1.시기하는 사람들(17-18절)
사도들이 행한 일을 보면서 은혜를 받는 사람과 시기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은혜로운 일이라고 모든 사람이 동의하는게 아님을 봅니다. 영적으로 그릇된 모습을 가진 사람은 다른 사람이 믿음으로 행하는 일에 오히려 시기가 가득하게 됩니다. 그 시기는 행동으로 옮겨져서 사도들을 옥에 가두었습니다.
이 한 절을 통하여 어떤 영적자세를 가지고 있는가에 따라서 은혜를 받을 수도 있고 아니면 시기를 할 수도 있음을 봅니다. 우리가 은혜를 받지 못함이 이들과 같지 않은지 살펴 보아야 합니다. 성령의 역사가 바로 앞에서 일어나도 자신에 욕심에 사로잡힌 사람은 그 역사를 바로 바라보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묵상하기
나는 바른 영적인 관점을 견지하고 있는가?
2.하나님의 도우심(19-23절)
하나님의 일하심을 보고도 인정하지 않고 시기에 빠져 사도들을 감옥에 넣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감옥에서 나오도록 역사하십니다.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다 알고 계심이 드러납니다. 아무리 악한 마귀가 하나님의 사람들을 어려움에 빠지게 하더라도 하나님께서 도우시고자 하면 감옥에서라도 나오게 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복음으로 인하여 우리가 당하는 어려움속에서 우리를 능히 구하실수 있음을 믿고 항상 우리가 당하는 어려움 가운데서 담대함을 가져야 합니다.
묵상하기
나는 하나님의 일을 행함에 담대함을 가지고 있는가?
3.다시 성전에서 가르친 사도들(24-26절)
말씀을 전하다가 투옥된 사도들을 구하신 하나님께서는 다시 그 복음전파의 자리에 서게 하십니다. 이것은 무모해 보일 수도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증거하다가 옥에 갖힌 사람들을 건져내셔서 그들이 도망하게 하시지 않으셨습니다. 그들을 다시 성전에 서라고 하십니다. 그리고 그들은 다시 붙잡혀 갑니다.
하지만 그들은 이전보다 훨씬 강해졌고 그들도 함부로 할 수 없는 사람들이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복음을 위하여 힘써다가 어려움을 당하여 그 일을 감당할 수 없게 될 때에 도우셔서 다시 그 자리에 서게하시고 그 일을 통하여 더욱 더 크게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게 하십니다.
묵상하기
그분의 뜻안에서 나를 강하게 하실 하나님을 믿는가?
(예화)시기하게 만드는 황금을 버린 형제
고려 공민왕 때 형제가 길을 가던 중 아우가 황금 두 덩이를 줍자 바로 그 것을 형에게 나누어 주었다. 얼마 후 그들은 강가에 이르러 배를 타고 강을 건너고 있었다 그때 갑자기 그 아우가 자기 손에 든 금을 물 속에 던져 버리고 말았다.
이상히 여긴 형이 그 까닭을 물었더니 아우는 이렇게 대답했다. 「황금을 줍기 전까지는 형을 사랑하고 위하는 마음이 조금도 변함이 없었는데 금을 나 눠 갖고 난 뒤부터는 형을 미워하고 시기하는 마음이 들었어요. 그래서 형을 미워하게 만든 금을 버리기로 한 것이지요」그러자 그 형도 금을 강 에다 던져 버렸다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