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말씀을 아는 것과 깨닫는 것
앞에서 모세가 하나님의 소명을 받아서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으로 이끌어 내었음을 지적하였습니다.(20-36절) 하지만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앞에 큰 잘못을 저지르게 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말씀은 알고 있었습니다.
[신 18:15]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의 중 네 형제 중에서 나와 같은 선지자 하나를 너를 위하여 일으키시리니 너희는 그를 들을지니라
하지만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예언의 말씀을 알고 있었지만 그들은 실제 예수님께서 오셨을때 그 말씀이 이루어졌음을 깨닫지 못했습니다. 우리의 삶도 마찬 가지 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아는 것과 그 말씀이 어떻게 우리의 삶속에서 이루어져 가고 있는가를 깨닫는 것은 다른 것입니다. 항상 우리는 우리가 아는 말씀을 바르게 깨달을 수 있는 믿음을 소유하는 사람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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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말씀을 깨닫고 행하는 자인가?
2.하나님을 거역하는 이스라엘
이스라엘 백성들은 모세의 말을 듣지 않고 모세가 시내산에 올라 갔을때 아론을 동참시켜 금송아지를 만들어서 섬기는 우상숭배를 함으로서 하나님을 거역하는 일을 행하게 됩니다. 결국 이스라엘 백성들은 은혜를 받고도 하나님을 배반하는 행위를 한 것입니다. 이것은 그 이후에도 광야 40동안 끊임없이 불평과 불만 그리고 하나님 거역사건으로 이어집니다. 그리고 그들의 이러한 거역 사건은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는데 까지 이르렀다는 것을 지금 스데반은 그들에게 말하고 있습니다.
결국 우리 인간은 아무리 은혜를 받아도 성령님의 인도하심이 없다면 우리도 이와같은 영적인 오류를 범할 수 있음을 자각 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가 가지는 작은 불평과 불만을 마귀는 아주 크게 사용한다는 사실을 깨닫고 항상 영이 깨어서 이러한 실수를 범하는 일이 없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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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하나님께 대하여 불평하는 습관을 갖고 있지 않은가?
(예화) 불순종한 새끼새
어미꿩이 새끼들에게 늘 이런 주의를 주곤 하였읍니다. 「애들아,너희들이 땅위에서 먹이를 찾아 먹을 때, 입으로는 먹이를 먹되 귀는 열어서 내 음성 이 들리는지 항상 주의를 기울여라. 내가 망을 보고 있다가 너희를 해치려 는 짐승이 나타나면 크게 소리를 칠테니, 내 소리가 들리면 지체말고 나무 위로 날아오너라. 너무 멀리가면 내 목소리가 들리지 않을테니 너무 멀리 가지말라.」
그래서 꿩 새끼들은 어미꿩과 그리 멀지 않은 곳으로 흩어져 먹이를 찾아면서도 귀는 엄마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활짝 열어놓았읍니다. 그런데 그 중 한 마리는 엄마의 말을 듣지 않고 맛있는 먹이를 먹는 데만 정신이 팔려서 형제들과 멀리 떨어지게 되었읍니다.
꿩 새끼들이 한창 먹이를 먹고 있을 때 여우 한 마리가 꿩 새끼들을 발견하고 가까이 다가왔읍니다. 새끼들이 위험하게 된 것을 본 어미꿩이 소리를 지르자, 새끼꿩들은 그 목소리를 듣고 일제히 나무 위로 날아갔읍 니다. 그러나 어미꿩과 멀리 떨어져 있던 꿩 새끼는 위험을 알여주는 엄마의 목소리를 듣지 못하였기 때문에 여우에게 그만 잡혀 먹히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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