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모든 영광은 하나님께(11-16)
하나님의 은혜로 큰 일을 이룬 많은 사람들이 빠지는 함정은 마치 자신이 그 일을 이룬것 처럼 생각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통하여 자신의 나라일을 이루어 가십니다. 마땅히 영광을 받으셔야 함에도 불구하고 그 자리에 자신을 세우게 됩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그분의 나라를 위해 사용하시는 청지기일 뿐입니다. 오늘 베드로는 청지기의 모범된 모습을 보여 줍니다. 자신이 행한 믿음의 기적의 일을 인하여 사람들이 자신에게 관심을 가질때 오직 예수님의 능력으로 행하였음을 말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마땅한 것입니다. 그분이 돕지 않으시면 우리가 행할 수 있는 것은 하나도 없기 때문입니다.
그분은 우리의 생사화복을 주장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분은 우리의 모든 삶의 주인되십니다. 그분은 영광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분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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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내게 행하신 일로 그분께 영광을 돌리는가?
2.우리는 증인입니다.(17-26)
베드로는 지금 자신의 기적을 보며 신기해 하는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모든 선지자들의 예언이 곧 예수그리스도의 오심을 말한것임을 말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전도의 정석입니다. 베드로와 요한은 자신들이 행한 일에 보이는 관심을 복음으로 연결하는 증인의 모습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우리는 항상 우리가 증인됨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베드로와 요한은 자신들이 누구인지를 분명히 알고 행하였습니다. 그들이 어떤 일을 행하였는가를 생각하기 보다는 자신이 해야할 일이 무엇인지를 바로 알았습니다. 우리가 누구인지를 정확하게 인식하지 못할때 우리는 복음을 이용하여 자기 성공을 이루고자 하는 유혹에 넘어지기가 쉽습니다. 언제 어떤 상황속에서도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는 증인임을 잊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어떤 환경속에서도 복음을 전하는 증인의 삶을 다하는 증인된 삶을 살아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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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증인된 삶을 살고 있는가?
(예화) 모든 것을 하나님께 영광 돌린 선교사
아일랜드의 유명한 선교사 패트릭은 항상 「하나님의 교훈이 나를 인도하시고, 그의 능력이 나를 붙드시며, 그의 지혜가 나를 가르 치는 도다」라는 말을 표어로 삼고 겸손한 생활을 하였다. 그리하여 그는 360여 개의 교회를 세우고 많은 이적을 일으키는 사역을 하였지만, 그의 저서에 자기가 한 이적은 하나도 기록하지 않았다. 모든 것을 하나님께 영광 돌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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