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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왕이 없었던 시대 (사사기21장 15-25절)  

    성경구절(개역개정)      
[사사기 21:15] 

백성들이 베냐민을 위하여 뉘우쳤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지파들 중에 한 지파가 빠지게 하셨음이었더라

[사사기 21:16] 

회중의 장로들이 이르되 베냐민의 여인이 다 멸절되었으니 이제 그 남은 자들에게 어떻게 하여야 아내를 얻게 할까 하고

[사사기 21:17] 

또 이르되 베냐민 중 도망하여 살아 남은 자에게 마땅히 기업이 있어야 하리니 그리하면 이스라엘 중에 한 지파가 사라짐이 없으리라

[사사기 21:18] 

그러나 우리가 우리의 딸을 그들의 아내로 주지 못하리니 이는 이스라엘 자손이 맹세하여 이르기를 딸을 베냐민에게 아내로 주는 자는 저주를 받으리라 하였음이로다 하니라

[사사기 21:19] 

또 이르되 보라 벧엘 북쪽 르보나 남쪽 벧엘에서 세겜으로 올라가는 큰 길 동쪽 실로에 매년 여호와의 명절이 있도다 하고

[사사기 21:20] 

베냐민 자손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가서 포도원에 숨어

[사사기 21:21] 

보다가 실로의 여자들이 춤을 추러 나오거든 너희는 포도원에서 나와서 실로의 딸 중에서 각각 하나를 붙들어 가지고 자기의 아내로 삼아 베냐민 땅으로 돌아가라

[사사기 21:22] 

만일 그의 아버지나 형제가 와서 우리에게 시비하면 우리가 그에게 말하기를 청하건대 너희는 우리에게 은혜를 베풀어 그들을 우리에게 줄지니라 이는 우리가 전쟁할 때에 각 사람을 위하여 그의 아내를 얻어 주지 못하였고 너희가 자의로 그들에게 준 것이 아니니 너희에게 죄가 없을 것임이니라 하겠노라 하매

[사사기 21:23] 

베냐민 자손이 그같이 행하여 춤추는 여자들 중에서 자기들의 숫자대로 붙들어 아내로 삼아 자기 기업에 돌아가서 성읍들을 건축하고 거기에 거주하였더라

[사사기 21:24] 

그 때에 이스라엘 자손이 그 곳에서 각기 자기의 지파, 자기의 가족에게로 돌아갔으니 곧 각기 그 곳에서 나와서 자기의 기업으로 돌아갔더라

[사사기 21:25] 

그 때에 이스라엘에 왕이 없으므로 사람이 각기 자기의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였더라

1.베냐민의 회복 전략

이스라엘의 장로들은 자신들의 잘못을 깨닫고 자신들의 동족 베냐민을 살리기 위하여 그들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합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맹세도 지키고 베냐민도 살릴 수 있는 묘안을 생각해 내게 됩니다. 그것은 베냐민 지파 사람들이 실로의 축제때에 여인들을 강제로 데려가 자신들의 아내로 삼는 것이었습니디. 결국 그들은 베냐민 지파를 살리기에 이르게 됩니다. 분명 이들의 행동은 이전보다는 진일보 하였고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들이 이 일을 행하면서 하나님께 기도하는 모습은 없습니다. 맹세의 주인되신 하나님께 기도하여 주인이신 그분의 뜻을 묻지 않는것은 그 시대가 가진 그릇된 신앙의 모습을 보여 주는 것입니다.

묵상하기
나는 모든 일을 행할 때 하나님께 여쭙는 좋은 기도습관을 가지고 있는가?


2.소견에 옳은대로 행한 이스라엘

사사기 마지막에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신들에게 왕이 없었기 때문에 자신들의 소견에 옳은대로 행하였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진정한 왕이신 하나님을 바르게 섬기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지 않고 자신들의 생각의 옳은 대로 행하였습니다. 이러한 영적인 타락이 혼란스러운 400년의 사사시대를 만들었습니다.
우리의 믿음 생활도 이와 같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내 삶의 진정한 왕으로 모시지 않고 살아갈 때에 이스라엘 백성들과 같이 범죄하고 회개하는 일을 반복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날마다 내 삶의 왕이신 하나님을 곁에 모시고 그 뜻대로 살아가는 자들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묵상하기
나는 하나님의 뜻 보다 내 소견에 옳은대로 행하지 않는가?



1.나의 전 삶의 영역에서 하나님께 먼저 기도하는 종이 되게 하소서.
2.내 소견에 좋은 대로가 아니라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행하는 믿음의 종이 되게 하소서.

*자료제공: 김성철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