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믿음대로 살아도 환란은 옵니다.(1-4)
오늘 말씀은 우리의 신앙의 가치를 분명하게 보여 줍니다. 많은 경우 성도들은 자신에게 오는 어려움이 마치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지 않아서 주어지는 벌처럼 여길 때가 많습니다. 자신이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기만 하면 이 땅 사는 동안 모든 것이 형통할 것이라는 생각을 갖습니다.
하지만 오늘 본문은 우리에게 더 높은 차원의 신앙의 모습을 알게 합니다. 사도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일을 했습니다. 그들은 성령충만하여 사람들 앞에서 담대하게 하나님의 말씀을 증거하였습니다.
하지만 그들에게 돌아온 것은 사람들이 말하는 형통이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감옥에 들어가야 하는 환란을 겪습니다. 그들의 설교를 듣고 회심한 사람의 수가 오천이나 되었습니다. 신앙의 열매도 있었습니다.
믿음으로 살지 않아서 이런 환란을 당한게 아닙니다. 믿음대로 살았기 때문에 오는 환란입니다. 그리스도인의 신앙은 이 땅의 문제를 해결하는 요술봉이 아닙니다. 그리스도인의 신앙은 나은 삶을 위한 투자가 아닙니다.
우리의 신앙은 이미 받은 구원의 은혜로 인하여 가치관이 다른 이 세상 속에서 어떤 어려움을 당한다고 하여도 그 믿음적 가치의 기준으로 살기로 작정한 헌신입니다.
묵상하기
나는 바른 신앙관으로 이 세상을 살고 있는가?
2.우리는 누구의 능력으로 행하였는가?(5-12)
이스라엘 지도자들이 사도들에게 질문하는 것은 너희가 무슨 권세와 뉘 이름으로 이 일을 행하는가?라는 질문이었습니다. 성령의 충만을 받은 사도들은 정말 놀라운 기적의 복음 사역을 이루었습니다. 이러한 사역을 보면서 그 자체를 인정하지 못하고 사도들에게 질문했습니다.
이 질문에 대하여 베드로사도는 성령에 충만하여 이러한 자신들의 능력은 곧 그리스도예수로 말미암아 나왔음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 외에는 구원이 없다고 담대하게 선포합니다. 성령충만으로 인하여 참된 복음의 능력을 소유한 자들이 되었습니다.
우리가 세상속에서 능력있는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는 비결도 동일합니다. 오직 한분 예수그리스도를 믿는 믿음과 성령충만함으로만 가능합니다.
묵상하기
나는 그리스도인의 참된 능력을 소유하고 살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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