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그 여자를 사랑하라
하나님께서는 음란한 여인 고멜에 대하여 호세아에게 가서 데리고 와서 그를 사랑하라고 말합니다. 이것은 참으로 힘든 명령입니다. 자신을 버리고 다른 남자의 사랑을 구한 여인을 위해서 자신의 재산을 주면서까지 데리고 와서 사랑한다는 것은 말이 안되는 일이라고 여겨집니다. 하지만 이러한 일을 호세아에게 명령하시면서 하나님께서 우상숭배하며 자신을 떠난 그 백성을 사랑하신것과 같이 하라고 하시면서 호세아에게 자신의 심정을 느끼도록 하십니다. 호세아는 그 일을 하면서 얼마나 하나님의 사랑이 크신지를 느꼈을 것입니다. 우리 모두는 이러한 하나님의 끝이 없는 사랑을 받고 사는 성도들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죄많은 우리를 위하여 예수님을 대속물로 내어 주시고 우리에게 구원의 길을 여시면서 한가지 요청하시는 것은 바로 하나님을 사랑하라고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종종 신앙생활을 짐으로 여길때가 적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하나님의 사랑을 조금이라도 이해한다면 우리가 하는 신앙생활은 짐이 아니라 너무나 당연한 것임을 깨닫게 됩니다. 나를 향하신 하나님의 사랑을 다시 한번 가슴속에서부터 느끼고 감사하는 시간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묵상하기
나는 나를 대속하여 주신 예수님의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하며 살아가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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