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빌립의 순종
오늘 빌립은 하나님의 사자의 말을 듣고 순종하여 광야길로 들어갑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이디오피아 내시를 만나게 됩니다. 이것은 이방선교의 전조라고 할 수 있는 사건입니다. 이것은 예수님께서 명령하신 것과 같이 유대와 사마리아를 지나 이제 땅끝까지 복음이 전해지기 시작한 사건입니다. 이것은 빌립집사님의 순종에 의하여 이루어진 역사입니다. 믿음의 역사는 하나님의 말씀 그대로 순종하는 삶에서 시작되어 집니다. 오늘 하나님의 사자의 말을 들은 빌립은 처음에 많은 고민이 되었을 것입니다. 그곳은 광야 였기 때문입니다. 거기에는 아무런 복음적인 역사가 일어날 것 같지 않았을 것입니다. 대부분의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처음에 순종하지만 조금 지난후 자신이 판단할 때 도무지 그곳에서는 아무런 역사가 없을 것 같아서 결국 그길을 인내로 다 가지 못하고 중간에 돌아서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빌립의 순종은 자신의 생각에 따라 바뀐 것이 아니라 그저 아무런
희망이 없어 보였지만 하나님을 믿고 끝까지 인내하며 순종하였을때 오늘 에디오피아에 복음을 전하는 믿음의 역사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우리도 하나님의 말씀을 끝까지 순종하는 믿음의 사람들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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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말씀에 전적인 순종의 삶을 살고 있는가?
2.이디오피아 내시의 순전한 믿음
그는 이방인 이었지만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으로 유월절을 맞아 예루살렘을 방문했다가 돌아가는 길이었습니다. 또한 말씀에 깊은 관심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그에게 빌립이 예수님을 전했을때 그는 순전한 마음으로 예수님을 받아 들이게 됩니다. 결국 한 사람의 구원의 주권적인 역할은 성령님께서 하십니다. 우리는 이러한 복음사역에 있어서 가장 큰 역할은 예수님의 복음을 듣게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정확하게 복음을 전할때 놀랍게도 하나님께서 택한 영혼들에게 순전한 마음을 주셔서 하나님의 자녀로 삼으십니다. 결국 이방인의 구원의 역사의 주체는 곧 성령님이심을 우리는 알고 우리가 해야할 복음전파의 본분을 다하는 믿음의 사람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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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성령님의 역사를 체험하며 사는가?
(예화)복종하는 자에게 세 가지 것을 주시는 성령
성령은 복종하는 자에게 무엇을 주실 것인가? 먼저 정신의 건강함, 또 언제나 그렇다고는 할 수 없으나 때때로 육체의 건강도 더하게 하신다. 그러나 어떤 경우에나 세 가지 것이 주어진다. 첫째로 필설로 다할 수 없는 생의 즐거움, 사람 및 사물에 대한 공포에서의 해방 (보통은 어떤 인간에게도 불가능한), 또 지상의 행복의 가장 큰 부분을 결정하는 염려에서의 자유. 둘째로 보통 우리들이 기타의 다른 어떤 길로 구해서도 얻을 수 없는, 흥분을 수반하지 않는 일종의 열정과 생기. 셋째로 사람에 대한 권위이다. 세상적으로 특별한 지위가 없더라도, 권위가 갖추어진 개인은, 모든 시대와 한 가지로, 현대에도 있다. 이러한 사람으로부터는 어떤 범하기 어려운 생기가 발하고, 보통이라면 다른 누구에게도 따르지 않을 것으로 생각되는 사람이 이 사람에게는 즐겨 따르는 것이다.
힐티 <행복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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