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믿지 않았는데
예수님께서 생전에 죽으시고 사흘만에 부활하신다는 말을 듣고 가장 가까이에서 예수님의 말씀을 들었던 제자들과 무덤에 찾아간 여인들까지 실제로 그것을 믿었던 사람들은 거의 없었습니다. 이것은 어쩜 당연한 일입니다. 그들은 예수님을 따라 다녔지만 그들이 생각할 수 있는 그 안에서 믿으려는 잘못된 습관에 빠져 있었는지 모릅니다. 이것은 지금 이 시대를 사는 우리속에서도 동일하게 나타납니다. 예수님을 믿고 값없이 구원받는 기적을 경험하면서도 영 죽었던 자리에서 영원한 생명을 거저 받는 복을 받고서도 내가 생각하고 이해할 수 있는 것만 믿고 사는 성도들이 적지 않습니다. 이 부활의 아침에 우리는 다시 한번 참 믿음을 회복하는 계기로 삼아야 할 것입니다.
2.말씀대로 부활하셨습니다.
여인들이 예수님의 무덤에 도착하였을때 이미 큰 돌이 옮겨지고 무덤속에는 천사가 내려와서 예수님의 부활을 증거하고 있었습니다. 천사의 말을 듣고 순종하며 제자들을 향하여 달려 갑니다. 그들은 처음에는 부활에 대하여 믿지 않았지만 천사를 만난 후에 그들은 이것을 믿고 다른 제자들에게 알리기 위하여 달려 가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가던 여인들에게 예수님께서 나타내 보이셨습니다. 예수님께서 그분의 말씀대로 부활 하셨고 이 여인들을 위시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자신의 부활을 증거해 주셨습니다. 기독교는 부활의 종교 입니다. 이 부활이 없다면 우리의 믿는 것은 다 헛된것이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성도들은 이 부활신앙을 온전히 소유하고 주변에 믿지 않는 자들에게 부활을 증거하는 믿음의 종들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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