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향유를 붓는 사랑
오늘 성경에 나오는 여자를 다른 성경에서는 마리아라고 말한다. 이 여인은 자신이 가진 귀한 것을 예수님의 머리에 붓는 신앙의 헌신을 보여 준다. 이 여인이 행한 헌신의 모습은 일반적인 것입니다. 꼭 예수님이 아니라고 하여도 당시 존경하는 사람에게 기름을 붓는 행위는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 행위를 보고 예수님께서는 자신의 장례를 준비한 것이라고 칭찬하십니다. 이 여인이 장례를 준비하고자 한 것이 아니라 자신은 예수님에 대한 존경심과 사랑으로 그저 자신이 할 수 있는 헌신을 한 것이지만 그것을 받으시는 예수님께서는 장례를 준비한 믿음의 일로 받으셨음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 성도들이 알아야 하는 것은 지금 내가 예수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할 수 있는 믿음의 선한 행동을 할때 예수님께서 그 행동을 높이 사서 놀라운 복으로 채우시게 되는 것입니다.
2.가난한 자들을 걱정하는 가룟유다
가룟유다는 여인의 행동을 보고 그 귀한 향유를 허비하였다고 그 여인을 야단을 칩니다. 그는 가난한 자들을 걱정하는 듯 하였지만 실상은 그 속에 자신의 이기심을 숨기고 겉으로 가난한 자들을 빙자하였음을 예수님께서 지적하고 있습니다. 가룟유다는 하나님의 나라에 대한 관심 보다는 자신에 대한 관심이 컸던 사람입니다. 우리가 만약 이와같이 나의 이득에는 민감하게 반응하면서 정작 하나님의 나라에 대하여는 깨닫지 못하다면 참으로 어리석은 자일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어떤 상황속에서도 바른 영적 안목을 가지고 예수님의 십자가를 바로 볼 수 있는 믿음의 사람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