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우리는 그리스도의 종입니다.(1절)

빌립보서는 바울이 로마 옥중에 1차로 투옥되어 있던 동안에 빌립보 교회에 보내기 위하여 기록한 서신입니다. 바울의 사역에 동참한 빌립보 교인들에 대하여 감사를 표시하고 자신의 투옥을 걱정하는 빌립보 성도들에게 자신의 근황과 아울러 그들에게 필요한 권면과 교훈을 주기 위함입니다.

내가 누구인가를 아는 것은 참으로 쉬운것 같지만 어려운 일입니다. 특히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을 얻을 그리스도인들이 삶속에서 자신을 바르게 아는 것은 대단히 중요한 문제입니다. 바울사도는 자신이 그리스도의 종임을 자신있게 말하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리스도인이라고 고백하면서도 물질의 종이되고 권력의 종이 되어서 살아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 그리스도인이 항상 잊지 말고 가져야할 영적 정체성은 바로 우리가 그리스도의 종임을 고백하는 것입니다.
나는 지금 그리스도의 종임을 고백하고 그리스도의 종다운 믿음의 삶을 살아가고 있는가를 돌아보아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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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리스도의 종된 삶을 살고 있는가?

2.그리스도 예수의 심장으로

오늘 바울사도는 강력한 고백을 하고 있습니다. 그는 빌립보 교인들을 사랑하는데 그리스도 예수의 심장으로 사랑한다고 고백합니다. 이것은 예수님께서 우리죄를 사해 주시기 위하여 십자가에서 돌아가시기까지 죄인들을 사랑하신 그 사랑을 실천하고자 하는 영적인 고백입니다. 목회자가 이런 심정으로 성도들을 바라보고 교사가 이런 영성을 가지고 맡은 영혼들을 바라본다면 분명 놀라운 사랑의 역사가 일어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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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지금 내가 맡은 양떼들을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의 심장으로 사랑하고 있는가?

(예화) 사랑으로 증거 해야 할 예수

우리 나라에 선교사로 파송되었던 키포 선교사가 하루는 하부를 불쌍히 여겨 말을 빌려 주었더니 그 말이 짐을 실은 채 달아나 버렸다. 그러자 그 하부는 선교사에게 """"당신의 말 때문에 화물을 잃어 버렸으니 짐값을 물어 주시오""""라고 항의 했다. 키포 선교사는 말을 잃었음에도 불구 하고 그에게 돈을 지불하려 하자 이를 본 동료 선교사는 내어줄 필요가 없다고 경위를 내세웠다. 그러나 그는 """"우리가 경위로 예수를 증거할 것이 아니라 사랑으 로 증거해야 합니다""""라고 말하는 것이었다.

1.항상 그리스도의 종임을 기억하고 능력있는 삶을 살게 하소서.
2.내게 맡겨진 영혼들을 그리스도 예수의 심장으로 사랑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