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겉으로 드러난 외모를 보시는 분이 아니라 마음의 중심을 보시는 분이세요. 사람의 눈에는 완벽해 보여도 하나님은 마음의 중심이 하나님을 향하여 있는지를 보시고 그 사람에게 하나님의 일을 맡기시는 분이세요.

사무엘은 무사히 하나님이 지시하신 곳에 도착하여 이새의 가정에서 왕이 될 사람에게 기름을 붓기만 하면 되어요. 아무리 위대한 대제사장이라고 해도 그의 눈은 겉으로 드러난 외형적인 부분을 중시할 수밖에 없었어요. 사무엘은 엘리압의 외형적인 모습을 보고 그에게 기름을 부으려고 했어요. 하지만 하나님의 관점은 전혀 달랐어요. 하나님께서는 그 순간 들판에서 양을 지키는 다윗을 바라보고 계셨어요. 사람들이 보는 것과는 다르게 마음의 중심을 보시고 하나님은 다윗에게 기름을 부어서 미래의 왕으로 정하시기로 결정하셨어요. 우리친구들이 기억할 것은 우리 눈에 보이는 것은 모두가 사라질 헛된 것에 불과해요. 하지만 하나님이 보시는 마음의 중심은 없어져 버리는 것이 아니라 영원히 가지고 갈 수 있는 거예요. 혹시 지금 내가 어떤 사람에 대하여 평가하고 있는 것이 하나님과의 관점과 다르다면 버릴 수 있어야 해요. 우리는 종종 우리의 판단을 너무 의지하여 실패할 때가 많아요. 우리는 항상 하나님의 관점으로 모든 문제를 바라볼 수 있어야 해요. 영적 지혜를 가지고 잘 판단해서 하나님이 맡겨주시는 일들을 이루어 가도록 힘써요.

하나님 언제나 제가 내 눈에 보이는 것으로 판단하고 결정하지 않도록 인도해 주세요. 하나님의 관점이 무엇인지 바르게 볼 수 있는 지혜를 주세요. 눈에 보이는 것으로 판단하여 죄를 범치 않도록 인도해 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