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엘리사를 찾은 하사엘(7-9절)
엘리사를 잡기 위하여 군대를 보내었던 벤하닷이 병들었습니다. 많은 재물을 챙겨 자신의 병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하사엘을 엘리사에게 보냅니다. 벤하닷은 엘리사가 믿는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에 대한 관심은 없습니다. 오직 자신의 병을 낫게 하는 것에만 관심이 있었습니다. 벤하닷이 우선적으로 행하여야 하는 것은 모든 주권을 가지신 하나님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우리 안에도 벤하닷과 같은 신앙을 드러낼 때가 있습니다. 하나님을 향한 온전한 믿음에는 관심이 없고 자신의 유익을 구하는 일에만 관심을 가집니다. 먼저 하나님에 대한 바른 신앙을 참된 성도는 나의 유익을 위하여 하나님의 도움을 구하는 자들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베푸신 구원의 은혜에 감사하며 그 말씀을 따른 삶을 사는 자들이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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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참된 성도로서의 바른 신앙인의 삶을 살고 있는가?
2.미래를 보고 우는 엘리사(10-15절)
사람의 흥망성쇠와 한 국가의 모든 것이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음을 보게 됩니다. 하나님의 공의로우심은 그의 백성이라고 할지라도 이방 나라를 통하여 징계하시는 분이심도 알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엘리야 시대에 하사엘을 이스라엘을 징계하는 도구로 삼으셨습니다.(왕상 19:16) 이스라엘 백성이 경고에도 불구하고 회개하지 않고 계속해서 고집을 부리며 죄악에서 벗어나지 못하였습니다. 하나님의 계획은 그대로 진행됩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한이 없으시지만 하나님을 떠난 백성을 향하여는 공의를 행하십니다.
엘리사는 하사엘을 보면서 눈물을 흘립니다. 엘리사의 눈물은 장차 하사엘이 왕이 되어서 이스라엘에 행할 일을 생각하면서 눈물을 흘렸습니다. 엘리사의 눈물은 하나님의 뜻을 알지 못하고 회개하지 않고 돌아오지 않는 이스라엘을 생각하면서 흘린 사랑의 눈물입니다. 성도는 엘리사와 같은 눈물을 가져야 합니다. 이 나라와 우리의 이웃들을 바라보고 눈물 흘리며 그들을 위해 기도할 수 있는 믿음의 소유자가 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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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사와 같은 영적인 안목으로 이웃을 바라보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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