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사마리아성의 위기(24-30절)
사마리아성은 아람 군대의 침공으로 인하여 절망적인 상황에 빠지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더 이상 사마리아성을 돕지 않으시기 때문에 일어난 일입니다. 엘리사가 자신을 잡으러 도단에 온 아람 군대를 돌려 보낸 후 몇 년이 지난 시기였을 것으로 봅니다. 하나님께서 보호의 장막을 걷어 내시자 사마리아는 큰 위험에 빠지게 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사마리아성은 하나님의 은혜에도 불구하고 감사하지 않았습니다. 최악의 상황에 빠진 국민을 대하는 왕의 태도를 통하여 그들의 타락상을 쉽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의 백성을 도우시기를 기뻐하십니다. 하지만 그 은혜를 은혜로 여기지 않고 교만하게 행하는 백성들에게는 공의로 행하시는 분이십니다. 항상 하나님의 은혜를 되새기며 하나님 앞에 온전한 믿음의 삶을 살아야 할 것입니다.
묵상하기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참된 감사의 삶을 살고 있는가?
2. 모든 것이 엘리사 때문이야!(31-33절)
하나님 앞에 실수를 인정하지 않는 것은 큰 잘못입니다. 이스라엘의 왕도 이런 잘못을 행합니다. 어려움을 만난 나라를 두고 하나님 앞에 회개하기는 커녕 엘리사에게 모든 탓을 돌리고 있습니다. 아담과 하와가 에덴동산에서 범죄 하였을 때도 탓을 남에게 돌리기에 급급했던 모습과 같습니다. 죄성을 가진 우리는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기에 인색한 사람들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이런 잘못에 빠지지 않기 위하여 경건한 삶을 위하여 힘쓰고 말씀대로 살고자 노력하는 영적 노력이 수반되어야 합니다. 경건의 삶은 거저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훈련하고 절제하며 행할 때 얻어지는 것입니다. 지금 나의 삶에 닥친 문제가 있다면 믿음 안에서 원인을 찾아 하나님 앞에 온전히 나아가는 믿음의 사람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묵상하기
나의 잘못을 인정할 수 있는 겸손한 영을 소유하고 있는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