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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들이 살아났어요. (열왕기하4장 17-37절)  

    성경구절(개역개정)      
[열왕기하 4:17] 

여인이 과연 잉태하여 한 해가 지나 이 때쯤에 엘리사가 여인에게 말한 대로 아들을 낳았더라

[열왕기하 4:18] 

그 아이가 자라매 하루는 추수꾼들에게 나가서 그의 아버지에게 이르렀더니

[열왕기하 4:19] 

그의 아버지에게 이르되 내 머리야 내 머리야 하는지라 그의 아버지가 사환에게 말하여 그의 어머니에게로 데려가라 하매

[열왕기하 4:20] 

곧 어머니에게로 데려갔더니 낮까지 어머니의 무릎에 앉아 있다가 죽은지라

[열왕기하 4:21] 

그의 어머니가 올라가서 아들을 하나님의 사람의 침상 위에 두고 문을 닫고 나와

[열왕기하 4:22] 

그 남편을 불러 이르되 청하건대 사환 한 명과 나귀 한 마리를 내게로 보내소서 내가 하나님의 사람에게 달려갔다가 돌아오리이다 하니

[열왕기하 4:23] 

그 남편이 이르되 초하루도 아니요 안식일도 아니거늘 그대가 오늘 어찌하여 그에게 나아가고자 하느냐 하는지라 여인이 이르되 평안을 비나이다 하니라

[열왕기하 4:24] 

이에 나귀에 안장을 지우고 자기 사환에게 이르되 몰고 가라 내가 말하지 아니하거든 나를 위하여 달려가기를 멈추지 말라 하고

[열왕기하 4:25] 

드디어 갈멜 산으로 가서 하나님의 사람에게로 나아가니라 하나님의 사람이 멀리서 그를 보고 자기 사환 게하시에게 이르되 저기 수넴 여인이 있도다

[열왕기하 4:26] 

너는 달려가서 그를 맞아 이르기를 너는 평안하냐 네 남편이 평안하냐 아이가 평안하냐 하라 하였더니 여인이 대답하되 평안하다 하고

[열왕기하 4:27] 

산에 이르러 하나님의 사람에게 나아가서 그 발을 안은지라 게하시가 가까이 와서 그를 물리치고자 하매 하나님의 사람이 이르되 가만 두라 그의 영혼이 괴로워하지마는 여호와께서 내게 숨기시고 이르지 아니하셨도다 하니라

[열왕기하 4:28] 

여인이 이르되 내가 내 주께 아들을 구하더이까 나를 속이지 말라고 내가 말하지 아니하더이까 하니

[열왕기하 4:29] 

엘리사가 게하시에게 이르되 네 허리를 묶고 내 지팡이를 손에 들고 가라 사람을 만나거든 인사하지 말며 사람이 네게 인사할지라도 대답하지 말고 내 지팡이를 그 아이 얼굴에 놓으라 하는지라

[열왕기하 4:30] 

아이의 어머니가 이르되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과 당신의 영혼이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내가 당신을 떠나지 아니하리이다 엘리사가 이에 일어나 여인을 따라가니라

[열왕기하 4:31] 

게하시가 그들보다 앞서 가서 지팡이를 그 아이의 얼굴에 놓았으나 소리도 없고 듣지도 아니하는지라 돌아와서 엘리사를 맞아 그에게 말하여 아이가 깨지 아니하였나이다 하니라

[열왕기하 4:32] 

엘리사가 집에 들어가 보니 아이가 죽었는데 자기의 침상에 눕혔는지라

[열왕기하 4:33] 

들어가서는 문을 닫으니 두 사람 뿐이라 엘리사가 여호와께 기도하고

[열왕기하 4:34] 

아이 위에 올라 엎드려 자기 입을 그의 입에, 자기 눈을 그의 눈에, 자기 손을 그의 손에 대고 그의 몸에 엎드리니 아이의 살이 차차 따뜻하더라

[열왕기하 4:35] 

엘리사가 내려서 집 안에서 한 번 이리 저리 다니고 다시 아이 위에 올라 엎드리니 아이가 일곱 번 재채기 하고 눈을 뜨는지라

[열왕기하 4:36] 

엘리사가 게하시를 불러 저 수넴 여인을 불러오라 하니 곧 부르매 여인이 들어가니 엘리사가 이르되 네 아들을 데리고 가라 하니라

[열왕기하 4:37] 

여인이 들어가서 엘리사의 발 앞에서 땅에 엎드려 절하고 아들을 안고 나가니라

1.수넴여인에게 닥친 환란

엘리사는 수넴여인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엘리사의 간구에 응답하십니다. 그 가정에 아들을 허락하십니다. 그런데 그 아들이 갑자기 죽는 일이 생깁니다. 절망적인 상황을 당한 수넴여인은 가장 먼저 하나님의 사람인 엘리사를 찾아 나섭니다. 수넴여인은 봉사뿐만 아니라 위기 속에서 자신이 서야 할 곳을 잘 알았던 사람입니다. 그래서 그는 가장 먼저 하나님의 사람을 찾아 나섰던 것입니다. 그녀는 하나님의 본심을 바르게 이해한 사람이었습니다. 자신에게 하나님께서 아이를 허락하신 것은 결코 슬픔을 주시기 위한 것이 아님을 믿었기에 그는 이미 결론이 난 죽음 앞에서도 하나님의 사람을 찾아 나설 수 있는 믿음이 있었습니다.

우리는 우리 삶 속에 어려움이 생길 때 하나님의 본심을 이해하려는 노력보다 절망하고 쉽게 포기해 버립니다. 하나님의 본심을 바로 보려는 영적 안목을 가질 때 담대하게 우리 앞에 놓인 문제들을 믿음으로 풀어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묵상하기
하나님의 능력에 대하여 의심하여 실수하며 살지 않는가?


2.수넴여인의 믿음의 간구

엘리사를 찾아간 수넴여인은 간절하다 못해 절규하듯이 엘리사에게 자신의 아들을 살려 줄 것을 간구합니다. 수넴여인의 아이가 살아난 것은 하나님의 은혜와 섭리와 능력입니다. 하나님께서 수넴여인이 간절한 바람을 받으시고 응답해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분 앞에 진심으로 간구하며 엎드려 구하는 자에게 응답해 주십니다. 그분의 능력은 무한하셔서 그 일의 크기와 상관없이 해결해 주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간구에 응답하시고 신령한 하늘의 복을 넘치도록 부어 주십니다.

묵상하기
나의 문제를 하나님께 믿음으로 간구하고 있는가?



1. 하나님의 본심을 온전히 이해하게 하옵소서.
2. 믿음의 열심을 가지고 열심을 다해 간구하게 하옵소서.

*자료제공: 김성철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