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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겸손의 종 세례요한 (누가복음3장 15-20절)  

    성경구절(개역개정)      
[누가복음 3:15] 

백성들이 바라고 기다리므로 모든 사람들이 요한을 혹 그리스도신가 심중에 생각하니

[누가복음 3:16] 

요한이 모든 사람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나는 물로 너희에게 세례를 베풀거니와 나보다 능력이 많으신 이가 오시나니 나는 그의 신발끈을 풀기도 감당하지 못하겠노라 그는 성령과 불로 너희에게 세례를 베푸실 것이요

[누가복음 3:17] 

손에 키를 들고 자기의 타작 마당을 정하게 하사 알곡은 모아 곳간에 들이고 쭉정이는 꺼지지 않는 불에 태우시리라

[누가복음 3:18] 

또 그밖에 여러 가지로 권하여 백성에게 좋은 소식을 전하였으나

[누가복음 3:19] 

분봉 왕 헤롯은 그의 동생의 아내 헤로디아의 일과 또 자기가 행한 모든 악한 일로 말미암아 요한에게 책망을 받고

[누가복음 3:20] 

그 위에 한 가지 악을 더하여 요한을 옥에 가두니라

1.신발끈을 풀기에도 부족하다.(15-18절)

요한이 전하는 말씀은 그들을 감동시켰습니다. 사람들은 요한을 자신들이 기다린 메시아라고 오해하기 시작했습니다. 요한은 메시아의 길을 준비하기 위하여 온 사람입니다. 사람들이 요한을 메시아로 생각하는 상황은 요한에게는 영적인 위기의 순간입니다. 욕심에 사로잡히면 메시아의 길을 막는 자가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요한은 자신이 받은 사명에 대하여 정확하게 인식하고 행동했습니다. 그는 자신이 메시아가 아님을 분명하게 말합니다. 참된 메시아가 오시면 어떤 일을 행하게 될지 알려 주었습니다.

사역자가 조심하여야 하는 것이 무엇인지 요한을 통해 봅니다. 사람들이 높여 줄 때 주어진 사명을 잊어버리기가 쉽습니다. 대접받기를 즐기고 칭찬의 말에 취하여 주님의 영광을 가로채는 큰 잘못에 빠질 수가 있습니다. 모든 상황 속에서 겸손함을 옷 입고 주님만 높여 드리는 종들이 되어야 합니다.

묵상하기
나는 주님의 영광을 가로채서 내가 받은적은 없는가?


2.감옥에 갇힌 세례요한(19-20절)

요한은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말씀에 어긋나게 행한 자들에게 그들의 잘못을 책망하는 용기 있는 설교자였습니다. 헤롯왕의 잘못에 대하여도 책망을 하여 결국 감옥에 갇히는 어려움에 빠집니다. 어려움에 빠질 것이 예상됨에도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일에 주저하지 않았습니다.

교회는 죄에 대한 책망과 하나님의 공의를 선포하기를 두려워하지 않아야 합니다. 이것이 사라지면 교회는 타락하고 인본주의로 흐르고 말 것입니다. 손해가 되고 어려움이 생기더라도 하나님의 바른 뜻을 전하는 일을 사명으로 감당하여야 합니다. 교회가 공의를 회복할 때 건강하게 될 것입니다.

묵상하기
나는 내 귀에 좋은 말을 듣기에 습관 되어 있지 않은가?



1.요한처럼 겸손함을 잃지 않는 성도되게 하소서.
2.말씀앞에 겸손한 종이 되게 하소서.

*자료제공: 김성철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