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동행중에 있는 줄로 생각하고(42-45절)
예수님께서 12살 때에 성전에 올라가신 사건이 나옵니다. 유월절의 모든 것을 다 마치고 내려가던 예수님의 부모들은 동행중에 예수님이 있는 줄로 생각했습니다. 뒤늦게 함께 오지 않은 것을 알게 됩니다. 예수님께서 함께 계신 줄로 여겼지만 예수님이 함께 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들은 자신들과 함께 하는지를 확인했어야 했습니다. 그리고 움직여야 했습니다.
이들의 모습은 우리에게 한 가지 교훈을 합니다. 우리에게 영적인 경고를 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믿음생활에서도 유사한 일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함께 하고 있는지 확인하지 않고 함께 하는 줄로 착각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함께 하시고 계시는가를 먼저 점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그분이 함께 할때에 움직여야 그분이 기뻐하시는 열매를 맺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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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예수님과 함께 하는 임마누엘의 삶을 살고 있는가?
2.당연한 자리(46-52절)
삼 일 뒤에 성전에 있는 예수님을 만납니다. 자신들이 걱정하며 찾았다고 말할 때 부모들에게 오히려 내가 여기 있어야 한다는 것을 모르셨는지 반문합니다. 예수님의 삶이 어느 곳으로 향하고 있는지를 분명히 보여 줍니다. 그분은 성전에서 말씀 안에 머물고 싶은 마음을 그대로 보여 주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성전에서 말씀의 자리에 더 오래 있는 것을 당연하게 여겼습니다.
우리는 종종 그리스도인이라고 하면서도 믿음 안에 머무는 것을 부담스러워합니다. 오히려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에 합당하지 못한 자리에 머물 때가 많이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성전에 머무시는 것을 당연하게 여겼습니다. 그분의 삶을 닮아야 하는 우리도 그분과 같이 행하여야 합니다. 그분의 말씀 안에 거하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는 은혜로운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묵상하기
나는 그리스도인으로 머물러 있어야 하는 자리에 서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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