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독자를 아끼지 아니하였은즉
하나님께서는 온 우주의 주인이시며 주권자 이십니다. 하나님께서는 결코 우리에게 무엇이 필요해서 우리의 순종을 요구하시지 않습니다. 우리의 순종과는 비교할 수 없는 놀라운 것을 항상 가지시고 시험하시고 순종의 참 모습을 요구하십니다.
아브라함 자신의 아들 독자(원래 자신의 것이 아니었고 하나님으로 부터 받은 그 독자)를 아끼지 않고 하나님의 요구대로 순종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큰 복을 선포하십니다. 내가 네게 큰 복을 주고 네 씨로 크게 성하여 하늘의 별과 같고 바닷가의 모래와 같게 하리니 네 씨가 그 대적의 문을 얻으리라 또 네 씨로 말미암아 천하 만민이 복을 얻으리니 이는 네가 나의 말을 준행하였음이니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대목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를 다시 한번 느낄 수 밖에 없습니다. 원래 자신의 것이었고 그것을 인간들에게 주시고 그 인간이 받은 것을 하나님의 것으로 인정하고 하나님께서 달라고 하실 때 순종하는 사람에게는 더 놀라운 복을 주시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께로 부터 받은 것을 우리의 것인양 착각하여 하나님의 말씀대로 행하지 않기 때문에 더 큰 하나님의 복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임을 깨달아야 합니다.
나는 지금 하나님의 것을 내것으로 착각하고 하나님께 순종하지 못하는 것은 없는지 돌아보고 오늘 당장 아브라함처럼 순종하는 믿음의 결단을 갖기를 소망합니다.
묵상하기
나는 하나님의 시험을 잘 통과하는가?
2.미리 알려 주시는 하나님
하나님의 시험을 통과한 아브라함에게 하나님께서는 소식을 통하여 자신의 형제 가운데 나홀의 가정에 자녀가 있음을 알게 합니다. 이 정보는 나중에 아브라함이 가나안 땅에서 이삭의 아내를 취하지 아니하고 자신의 고향에서 리브가를 아내로 맞이하도록 하는일과 일치하게 됩니다.
이렇듯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우리가 행할 길을 알려 주시고 일러 주시는 분이십니다. 우리의 삶속에 하나님께서는 내가 믿음으로 살 수 있는 길들을 때마다 보여 주시고 계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항상 영에 바른 안목을 가지고 하나님의 지시하심에 순종하는 믿음의 사람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묵상하기
나를 나보다 더 잘 아시는 하나님을 찬양하며 사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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