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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울가에 대한 배려와 용사들 (사무엘하21장 10-22절)  

    성경구절(개역개정)      
[사무엘하 21:10] 

아야의 딸 리스바가 굵은 베를 가져다가 자기를 위하여 바위 위에 펴고 곡식 베기 시작할 때부터 하늘에서 비가 시체에 쏟아지기까지 그 시체에 낮에는 공중의 새가 앉지 못하게 하고 밤에는 들짐승이 범하지 못하게 한지라

[사무엘하 21:11] 

이에 아야의 딸 사울의 첩 리스바가 행한 일이 다윗에게 알려지매

[사무엘하 21:12] 

다윗이 가서 사울의 뼈와 그의 아들 요나단의 뼈를 길르앗 야베스 사람에게서 가져가니 이는 전에 블레셋 사람들이 사울을 길보아에서 죽여 블레셋 사람들이 벧산 거리에 매단 것을 그들이 가만히 가져온 것이라

[사무엘하 21:13] 

다윗이 그 곳에서 사울의 뼈와 그의 아들 요나단의 뼈를 가지고 올라오매 사람들이 그 달려 죽은 자들의 뼈를 거두어다가

[사무엘하 21:14] 

사울과 그의 아들 요나단의 뼈와 함께 베냐민 땅 셀라에서 그의 아버지 기스의 묘에 장사하되 모두 왕의 명령을 따라 행하니라 그 후에야 하나님이 그 땅을 위한 기도를 들으시니라

[사무엘하 21:15] 

블레셋 사람이 다시 이스라엘을 치거늘 다윗이 그의 부하들과 함께 내려가서 블레셋 사람과 싸우더니 다윗이 피곤하매

[사무엘하 21:16] 

거인족의 아들 중에 무게가 삼백 세겔 되는 놋 창을 들고 새 칼을 찬 이스비브놉이 다윗을 죽이려 하므로

[사무엘하 21:17] 

스루야의 아들 아비새가 다윗을 도와 그 블레셋 사람들을 쳐죽이니 그 때에 다윗의 추종자들이 그에게 맹세하여 이르되 왕은 다시 우리와 함께 전장에 나가지 마옵소서 이스라엘의 등불이 꺼지지 말게 하옵소서 하니라

[사무엘하 21:18] 

그 후에 다시 블레셋 사람과 곱에서 전쟁할 때에 후사 사람 십브개는 거인족의 아들 중의 삽을 쳐죽였고

[사무엘하 21:19] 

또 다시 블레셋 사람과 곱에서 전쟁할 때에 베들레헴 사람 야레오르김의 아들 엘하난은 가드 골리앗의 아우 라흐미를 죽였는데 그 자의 창 자루는 베틀 채 같았더라

[사무엘하 21:20] 

또 가드에서 전쟁할 때에 그 곳에 키가 큰 자 하나는 손가락과 발가락이 각기 여섯 개씩 모두 스물 네 개가 있는데 그도 거인족의 소생이라

[사무엘하 21:21] 

그가 이스라엘 사람을 능욕하므로 다윗의 형 삼마의 아들 요나단이 그를 죽이니라

[사무엘하 21:22] 

이 네 사람 가드의 거인족의 소생이 다윗의 손과 그의 부하들의 손에 다 넘어졌더라

1.공의와 자비

다윗은 하나님께서 사울가로 말미암아 내린 기근을 사울가의 일곱사람을 내어 줌으로서 해결하게 됩니다. 이 사건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얼마나 약속을 중히 여기시는 분임을 깨닫게 합니다. 비록 이방인들이지만 하나님의 이름으로 행한 약속에 대하여 그들을 도우시는 분임을 보게 됩니다. 결국 사울가의 일곱 사람을 죽인 다윗의 행동은 하나님의 공의를 실천한 과감한 행동이었습니다.

하지만 다윗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울가에 호의를 베풀게 됩니다. 이것은 오래전 다윗의 절친한 친구였던 요나단과의 약속을 지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특히 사울의 첩 리스바의 간절한 행동에 그들의 뼈를 모아서 함께 매장해 주게 됩니다.

이러한 다윗의 행동속에서 다윗이 사울가에 개인적인 감정을 가지지 않았음을 볼 수 있습니다. 다윗은 그들이 행한 죄에 대하여 하나님의 공의를 행하지만 결코 그들에게 감정적인 앙금을 가지지 않았음을 볼 수 있습니다.

이처럼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의 일을 행할때 공의와 자비를 잘 구별하여 분명한 복음적 기준을 가지고 행하여야 함을 알게 합니다.

묵상하기
나는 공의와 자비에 대한 바른 기준으로 행하고 있는가?


2.다윗의 용사들(15-22절)

다윗과 함께 전쟁을 수행하여 승리한 사람들의 이름이 그 업적과 함께 소개되고 있습니다. 블레셋이 분명 다윗 군대보다 힘은 강하였지만 다윗의 용사들이 그들을 물리친 이야기는 그 내용만으로 신이 나는 것입니다.

결국 전쟁의 승리는 수의 많고 적음이나 무기의 능력보다 하나님께서 도우심이 가장 중요한 힘의 근원임을 알아야 합니다. 다윗의 용사들이 다윗이 이루는 믿음의 일에 생사고락을 함께 하고자 하는 선한 마음을 가지고 힘들지만 목숨을 걸고 행하였을때 그들은 놀라운 은혜들을 체험하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의 공동체가 발전하기 위하여는 이런 다윗의 용사와 같은 믿음의 사람들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항상 내가 속한 공동체에서 나로 인하여 승리를 맛보게 하는 믿음의 용사들로서의 삶을 살아야 할 것입니다.

묵상하기
나는 얼마나 주님에 대한 충성심을 가지고 있는가?



1. 사사로운 감정으로 하나님의 공의를 그러치지 않도록 하옵소서.
2. 다윗의 용사들과 같이 내가 속한 공동체에 기쁨을 주게 하소서.

*자료제공: 김성철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