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어떠헤 은혜를 갚을까?(10-14)
시인은 인간을 의지하는 것이 얼마나 허망한 일인지 고백합니다. 그는 하나님께 모든 사람이 거짓말쟁이라고 말합니다. 그것은 인간을 의지한 자신의 어리석음을 탓하는 것입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유일하게 의지하고 신뢰할 분임을 말하고 있습니다. 자신을 건져주시고 모든 좋은 것을 베풀어주신 하나님께 무엇으로 보답할까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그는 자신에게 베푸신 구원의 은혜의 잔을 들고 여호와의 이름을 부를 것이며 자신이 하나님께 드린 맹세를 지킬 것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참된 은혜를 받은 백성은 하나님께 무엇을 얻을까를 말하는 자가 아닙니다. 내게 베푸신 하나님의 은혜를 이땅에 살면서 어떻게 갚을까를 말하게 됩니다. 우리도 받은 은혜로 인하여 어떻게 하나님께 돌려 드릴까를 고백하는 믿음의 종이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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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하나님께 받은 은혜를 갚고자 하는 심정으로 살고 있는가?
2.나는 주의 종입니다.(15-19)
시인은 자신이 받은 은혜로 인하여 그 감사함을 자신이 하나님의 종이라는 것으로 고백하고 있습니다. 그는 자신에게 베푸신 하나님의 은혜에 합당하게 사는 길이 바로 주님앞에 종된 마음으로 사는 것임을 깨닫고 평생 겸손함을 잃지 않는 하나님의 종으로 살겠다고 다짐하고 있습니다.
바울사도도 교회들에게 보내는 편지에 자신을 하나님의 종으로 고백하고 자신을 사도로 삼으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드렸던 것도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감사의 고백인 것입니다. 우리도 받은 은혜로 인하여 겸손한 주님의 종으로 고백하고 사는 자들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묵상하기
나는 하나님의 종된 삶을 사는 것을 기쁨으로 여기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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