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세상권세에 대하여
당시 유대인들은 로마의 속국이었으므로 권력에 대하여 적대적인 마음을 품고 있었습니다. 분명 그들은 인정하고 싶지 않은 권세였기에 그 권세에 복종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오늘 말씀에서 바울사도는 세상권세에 대한 그리스도인의 영적 자세를 말하고 있습니다. 이 세상의 모든 권세는 하나님의 섭리와 주권하에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그것은 우리가 속한 국가의 권력은 하나님의 주권하에 있음을 깨닫게 하는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의 개인적인 생각에만 사로잡혀서 세상 권세에 대하여 함부로 행하지 말고 하나님의 섭리하심을 믿고 더 큰 하나님의 뜻안에서 그분의 행하심을 보는 지혜로운 성도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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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내가 속한 권세에 대하여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며 행동하는가?
2.양심 때문에
그리스도인 된 우리는 나라가 정한 법에 대하여 더 정직하고 바르게 행하여야 할 책임이 있음을 말하고 있습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정해진 법에 대하여 의로운 마음으로 행한 사람들은 권세를 두려워할 이유가 없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법을 어기고 그릇된 일을 행한 사람들에 대하여 국가 권력은 거기에 합당한 벌을 내리게 됩니다. 그리스도인들은 법이 정한대로 양심을 따라서 행하여야 합니다. 심지어 본문은 법을 지키더라도 벌 받는 것이 두려워서 행하는 태도도 지적할 정도로 그리스도인들이 좋은 도덕관을 가져야 함을 말합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세상이 우리를 두려워 할 수 있는 정직성과 국가관 그리고 법질서를 지키는 의식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묵상하기
나는 그리스도인으로 갖추어야 하는 높은 도덕관을 소유하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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