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복음을 거절한 이스라엘(16-19절)
믿음은 말씀을 듣는 것에서 얻게 되고, 말씀 듣는 것은 그리스도의 말씀을 통해서 얻게 됩니다. 하지만 이스라엘의 완악함은 말씀을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복음을 받아 들이지 않고 믿음을 갖지 못하였습니다. 바울사도는 이스라엘 백성들은 어떤 경우에도 변명할 수 없는 둔한 백성임을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향하여 충분히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셨습니다. 바울사도는 그 증거들을 말하고 있습니다. 18절에서 시편 19편4절을 인용하여 만물을 통하여 주어졌지만 거절하였습니다. 모세의 글들을 통해서도 그들은 충분히 알 수 있었지만 그들이 가진 그릇된 선민의식과 우월주의는 참된 메시아에 대한 복음을 거절하고 말았습니다. 오늘날 우리는 이스라엘과 같은 백성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부터 주어지는 참된 가치를 깨닫지 못하고 구원을 값싼 특권으로 여겨 하나님의 말씀을 경시한다면 우리 역시 이스라엘과 같은 교만에 빠지게 될 것입니다. 날마다 내가 받은 구원의 은혜에 감사하며 은혜에 합당한 삶이 있는 그리스도인이 되기 위해서 더욱 경건에 이르기를 힘쓰는 종들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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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구원의 은혜의 가치를 내 삶으로 드러내며 사는가?
2.하나님의 사랑(20-21절)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은 적극적인 찾으심과 기다리심을 통하여 주어졌음을 오늘 본문은 분명하게 말합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을 향하신 인내하심과 사랑을 21절에서는 내가 종일 내 손을 벌렸노라(쉬운성경-나는 하루종일 내 손을 내밀었다)고 말씀하시고 계십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간절하신 사랑에 대하여도 이스라엘은 그 손을 뿌리치고 거절하고 말았습니다. 이러한 이스라엘의 모습이 지금 우리의 모습은 아닌지 돌아보아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향하여 종일 내밀고 계신 그 손을 잡을 때 우리는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체험하게 됩니다. 하지만 그 손을 이스라엘 처럼 거절한다면 우리 역시 이스라엘과 다르지 않는 자들이 되고 말것입니다. 나를 향해 종일 그분의 손을 내밀고 계신 하나님의 손을 붙잡는 복된 날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묵상하기
나는 지금 주님의 손을 붙잡고 행하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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