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가장 큰 은혜가 무엇이뇨?(1-2절)
1.가장 큰 은혜가 무엇이뇨?(1-2절)
바울사도는 앞장에서 유대인들이 자신들이 말씀을 전하면서 오히려 더 타락하고 죄악을 행하는 것에 대한 잘못을 지적하였습니다. 그리고 이어서 그들이 그렇다고 하여도 유대인이 받은 은혜가 무엇인지를 열거하고 있습니다. 바울사도는 말씀대로 살지도 않는 그 유대인들이 무엇이 나으며 할례가 무엇이 유익하냐고 반문하고 그 질문에 대하여 바울이 직접 대답하기를 그것은 바로 하나님의 말씀을 맡았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비록 그들이 지금 그 말씀대로 행하지 않지만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을 맡은 자들로 세우신 그 자체는 참으로 영광스럽고 복된 것임에 분명함을 말하고 있습니다. 이와같이 우리 그리스도인된 우리가 이방인과 다르고 영광된 것도 마찬가지 입니다. 하나님께서 이 세상에 탁월한 자들이 아니라 우리같이 부족한 자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계시하시고 그 말씀을 믿어 그의 자녀가 되게 하신 것이 세상의 그 어떤것과도 비교할 수 없는 놀라운 은혜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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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하나님의 말씀의 은혜안에 머물게 하심에 대한 감사의 삶을 살고 있는가?
2.사람들의 그릇된 변명(3-8절)
하나님의 말씀을 맡은 유대인들이 하나님의 말씀대로 행하지 않음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는 것으로 인하여 하나님께서 마치 의롭지 못하다고 여기는 어리석음에 대하여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으로 인하여 거룩성에 영향을 받는 그런분이 아니신 절대적인 거룩하심과 신실하심을 가지신 분이십니다. 어떤 이들은 마치 자신들의 그릇됨으로 인하여 하나님의 거룩성이 드러나니까 자신들이 죄인이 아니라는 괘변을 늘어놓지만 그것은 터무니없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런 이들의 말은 마치 가룟유다가 있었기에 예수님께서 구원사역이 완성하셨으니 가룟유다는 오히려 좋은 일을 한 것이 아니냐는 식으로 말하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하지만 이것은 아주 잘못된 논리입니다. 바울은 이러한 잘못된 합리화로 자신들을 비난하는 자들은 하나님께 정죄를 받게 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유대인들과 같이 행하지 말아야 합니다. 항상 내가 주님 앞에 바르게 행하지 못함에 대하여 회개하며 겸손하게 하나님께 도우심을 구하여 믿음으로 온전히 세워지는 성도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묵상하기
나의 죄에 대하여 합리화하며 하나님의 거룩함을 해치는 자는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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