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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엘리후의 계속된 지적 (욥기35장 9-16절)  

    성경구절(개역개정)      
[욥기 35:9] 

사람은 학대가 많으므로 부르짖으며 군주들의 힘에 눌려 소리치나

[욥기 35:10] 

나를 지으신 하나님은 어디 계시냐고 하며 밤에 노래를 주시는 자가 어디 계시냐고 말하는 자가 없구나

[욥기 35:11] 

땅의 짐승들보다도 우리를 더욱 가르치시고 하늘의 새들보다도 우리를 더욱 지혜롭게 하시는 이가 어디 계시냐고 말하는 이도 없구나

[욥기 35:12] 

그들이 악인의 교만으로 말미암아 거기에서 부르짖으나 대답하는 자가 없음은

[욥기 35:13] 

헛된 것은 하나님이 결코 듣지 아니하시며 전능자가 돌아보지 아니하심이라

[욥기 35:14] 

하물며 말하기를 하나님은 뵈올 수 없고 일의 판단하심은 그 앞에 있으니 나는 그를 기다릴 뿐이라 말하는 그대일까보냐

[욥기 35:15] 

그러나 지금은 그가 진노하심으로 벌을 주지 아니하셨고 악행을 끝까지 살피지 아니하셨으므로

[욥기 35:16] 

욥이 헛되이 입을 열어 지식 없는 말을 많이 하는구나

1.욥이 응답 받지 못하는 이유를 말하다.

엘리후는 욥이 하나님께서 욥의 간구에 대하여 침묵하심에 대하여 괴로워하며 한 말에 대하여 원론적인 반박을 하기 시작합니다. 엘리후는 하나님께서 응답하시지 않는 이유는 악인들의 교만때문이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중심없이 부르짖는 죄인들의 말에 귀 기울이지 않으시고 그 내용을 다 아시면서도 말씀하시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결국 이 말은 욥을 겨냥해서 하는 말입니다. 엘리후는 욥이 하나님께 응답받지 못하는 이유는 바로 욥에 자신의 죄를 회개하지 않는 교만과 하나님에 대한 바르지 못한 불신의 마음을 가지고 기도하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여기에 더하여 실제 욥의 행동을 볼 때에 욥에게 내리신 하나님의 징계는 오히려 작은 것이며 그러한 하나님에 대한 욥의 말은 어리석은 사람이나 하는 것으로 욥을 몰아 붙입니다.

엘리후가 말하는 것처럼 하나님께서는 죄로 교만해진 사람의 기도에 응답하지 않으십니다. 하지만 이러한 엘리후의 주장은 욥과 일치한다고 볼 수 없으며 욥에 대한 하나님의 특별하신 역사를 배제한채 자신의 소견에 좋은대로 정죄하였기에 엘리후의 이 말은 그 정당성을 잃어 버리게 되는 것입니다.

아무리 좋은 신앙적인 논리도 먼저 영혼을 배려하는 마음이 없으면 그것은 상처만 남기는 허탄한 말이 되고 만다는 것을 이 말씀을 통해 깨닫고 우리는 항상 먼저 영혼을 살피고 그 영혼에게 합당한 하나님의 위로의 말씀을 전할 수 있는 믿음의 종들이 되도록 힘써야 할 것입니다.


묵상하기
나는 먼저 영혼을 살피고 그들에게 필요한 말을 전하는 자세를 가지고 사는가?



1.항상 영혼을 먼저 살피고 그들의 필요가 무엇인지를 바로 알고 권면하는 성도가 되게 하소서.

*자료제공: 김성철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