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quare14_green.gif 화평케하는 자
 조회수 : 2661 / 등록일 : 2017년04월20일 / 글쓴이 (E-mail) : 204600

어느날 여동생부부와 조카들이 놀러를 왔는데 뭔가 은혜를 나누고 싶었습니다
아토피가 심한 조카을 위해서 나아만 장군의 이야기를 해야 겠다 싶어서 열하5장을
폈습니다 읽어가는 도중에 난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여러 사람들이 등장했습니다
포로로 잡혀온 조그만 계집종 아이와 이스라엘 왕과 엘리사와 그를 돕는 제자들과
주인공인 나아만과 그가 데리고 온 종들......
큰 기대를 안고 왕의 친필까지 들고 찾아 왔건만 아무도 그를 반겨 주지 않았습니다
왕은 무서워 벌벌 떨고 엘리사는 제자들을 보내어서 요단강에 가서 일곱번 씩으라는
말만하고 자기의 생각과는 전혀 달라 그는 비참하기 조차 하였을 것입니다
문둥병자인데도 군대장관을 할 정도면 얼마나 그가 힘있는 자 였을까요
그저 대통령을 아는 것으로도 나라를 흔들고 재벌들을 흔드는 권력을 가지는데요
그런 그가 푸대접을 받고 있고 병이 나을거라는 희망도 사라지는 것 같았을 때
그의 분노는 상상을 초월했을 것입니다
그가 그대로 자기 나라로 돌아갔다면 이스라엘을 가만 두었을까요?

분노로 치를 떠는 그에게 조용히 무릎꿇는 자들이 있었습니다
바로 그가 데리고 온 종들이었습니다
최고의 칭호로 그를 불렀습니다
내 아버지여!!
그곳에 데리고 온 종들이 마당이나 쓸던 자들일까요?
아님 산에서 나무나 하러 다니던 자들일까요?
권력을 가진 장군이 데리고 온 자들은 그나라의 최고의 군인들일 것입니다
그런데 그들이 나아만 장군에게 정말 너무하네요 아니 그럴수가 있어요 하지 않고
그에게 내 아버지여 더한일도 할터인데 씻어 깨끗하게 하라 하였음은 얼마나 좋은
일입니까 하며 장군이 화가나서 오히려 자기들에게 화풀이를 할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그들은 나아만 장군을 위로하는 것을 볼수 있습니다
이들이야 말로 진정 하나님의 사람들 아닐까요
당신의 옆에는 어떤 이웃들이 있습니까
당신은 이웃들의 어떤 사람입니까
우리의 주위에 화평케하는 분들이 많아 하나님의 나라가 하루 빨리 확장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화평케 하는 자에게는 땅을 기업으로 주신다고 약속하셨으니까요
우리 모두 오늘도 이웃의 좋은 친구가 되기를 축복합니다


jsp5371
항상 성경을 보면서도 그냥 지나쳤는데 님의 설교가 정말 가슴에 와 닿아
감동이었읍니다, 정말 누구를 대통령으로 선택할지 하나님? 지혜를 주옵소서~~~
(2017-04-25)    
bebe0925
화평케 하는 자, 이글을 쓰신 분께 감사하며
정말 감동입니다. 마음에 울림이 큼니다
(2017-04-27)    
204600
오랫만에 정말 지친마음으로 앉았는데 님들의 답글이 나를 위로 하네요
감사합니다 이런 공간이 있음에도 감사합니다
(2017-05-13)    
정선달33
나 자신을 돌아보게하는 고마운 글입니다 겸손을 익히고 살아가야할 마음이 들며 좀더 말씀과 가까이하는 생활을 다짐해봄니다
(2017-06-28)    
로그인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이전 [204600] 다시 찾은 첫사랑
▽다음 [204600] 스트레스와 양잿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