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지금 살고있는 아파트에서 만 8년을 살고 9년 째 4월 1일에 바로 옆 아파트로 이사를 갑니다 그래도 2년마다 전세를 올려야하는 전세살이의 불편이 있지만 주인과 잘 지냈습니다 이제 무사히 이사하는 일을 위해 기도하며 버릴 것을 버리고 집안 정리를 매일 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손자손녀가 쓰던 미끄럼틀과 자전거 그리고 잘 안쓰는 그릇들과 잡다한 것들을 2번에 걸쳐 남편과 버렸죠 앞으로 1달 반 정도 계속 찌든 때를 벗기고 버릴 것을 버리며 청소하는 기쁨이 있을 것 같습니다 사실 전세돈에 조금 더 보태면 집을 살 수 있다는 것을 알지만 아직은 시기상조라서 기다려야죠 내 집 내가 살면 내 집아닐까요 그런데 주인이 아니니까 조심스럽고 내 마음대로도 못하니까 집을 사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인생도 잠깐 살다가 가야하는 전세살이 같은 삶이니 세상에 마음 빼앗기지 않고 본향을 사모하고 늘 예수 재림 때 들림 받도록 깨어 기도하는 하루하루를 살기를 다짐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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