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quare14_green.gif 하나님의 대답
 조회수 : 568 / 등록일 : 2022년09월13일 / 글쓴이 (E-mail) : sml1223

제가 몇 일 전에 관상기도 캠프에 다녀 왔답니다
거기에서 겪은 이야기 좀 할께요 (4박5일)
관상기도 란 얼굴 관상이 아니고 1:1로 상담 지도 해주시는 목사님께서 매일 성경 속의 상황을 주재로 주시고 성경 에 있었던 상황 속으로 들어가 상상하며
나는 어디에 있는가 또 나는 어떻게 했을까 를 깊이 생각하며 상상하며 기도에 들어가는 프로그램이었어요 (강추 하고싶은)
예를 들면 마리야 와 마르다의 예수님 접대 하던 상황 또는 38년 된 베대스다 못 가의 병자 또는 삭케오 와 예수님 등등 , 그 때 나 였으면 어떻게 어디에 있었는가 군중속에..
또는 삭케오 자신, 등등 맘껏 상상하며 화가 나면 화나는 대로 예수님께 부르짖어 보라고 하셨고 억울했던 이일이 있었으면 그것도 하나님께 마구 쏟아 놓으라 하셨지요
나는 억울 했던 일이 생각 났어요 17~8년 전에 직장에 다니고 있을 때 어느 해에 퇴직금 환수 해주었던 때가 있었지요 그 당시 근속 10년이 넘은 해 였을 거예요
나 보다 한두 달 늧게 입사 했던 A분이 계셨어요 난 어느 해 11월 입사 하고 그 분은 다음 해 1월 에 입사 하셨지요
그분은 맡겨진 자리가 좀 좋지 않아 나보다 페이가 매월 1~20만원을 적었어요 회사에서는 매월 월급의 10 퍼센트씩 임의로 퇴직 연금으로 떼어 보험회사에 저축해주는 제도였지요
그런데 당연히 내가 그분 보다 퇴직금도 훨씬 많아야 하는데 오히려 4십 여 만원이나 적어요 너무 이상해서 계산 잘못이라고 항의 했지요 모두 들 이상히 생각했지요
당연히 내가 그분 보다 훨씬 많아야 맞은거요 알아 보니까 내가 입사한 그 해 까지는 교보 생명이 맡아서 관리 했고 그 다음 해 부터는 회사에서 삼성생명에 옮겨 맡기게 되었대요
저의 퇴직 연금은 계속 교보로 들어갔고 그 분의 퇴직 연금은 계속 삼성생명에 들어가고 있었다네요 너무 억울하고 그 때 너무 속상했었지요
누군가가 금융감독원에 문의 해보라더군요 했지요 금육감독원 왈 삼성은 장사를 잘해서 이익을 많이 남겨 배당이 많고 교보는 장사 이익이 덜 해서 그런거랬어요
꼼짝 없이 나는 억울하기만 해야했어요 속아리만 하면서 교보빌딩 지날 때 마다 울구락 불그락 하며 ""저너매 교보...! 한 대 쥐어 박고 싶어...! 그랬었지요 ㅋㅋ
그 생각이 나서 하나님 그 때 왜 그랬어욧 !! 했지요 그 때 나는 작은 아이 유학 보내는 때 맞추어 그게 있어서 천만 다행이었고 한푼이라도 더 필요 했었지요
얼마나 속상하고 안타까워서 동동 구르던 때였으니까요 그런대 하나님께서는 의외의 답에 나는 깜짝 놀랐지요
야 ~ 너는 그 A분보다 10년이나 계속 많이 받았었지 않았니? 10년 년이면 120번이나 더 많이 받았으면서 뭐 한번 적게 받은 것가지고 뭐가 그리 화가 나니?
나는 또 그랬지요 그 분은 자타가 공인하던 B급 이었고 나는 A 급이었잔어요! 또 내 마음 속에서 들려오는 말씀.... 누가 정해 준 A급 B급이냐 그 A도 내가 사랑하는 내 딸이야...
너는 그 분의 그 많은 세월을 너 보다 적은 월급에도 아무 말 없이 지내셨고 나는 한번도 그분의 입장에서 속상해보지 않았자너....
참고로 그 A라는 분은 나보다 4세 위인 역삼동 순복음 교회 출석하시는 권사님이셨읍니다 나는 할 말을 잃었지요 그냥 눈물이 주체 할 수없었어요
그냥 당연한 것으로 생각했었지요 당연히 그 분은 적고 나는 많아야 맞는 것 아니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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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작은 일에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깨달아가는 과정이 매우 소중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자신에게 적용하는 그런 부분이 없다면 하나님의 자녀가 아닐수도 있고 성장도 열매도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귀한 깨달음 응원합니다
(2023-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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