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quare14_green.gif 묵상1-1
 조회수 : 397 / 등록일 : 2021년10월01일 / 글쓴이 (E-mail) : solomonki

나의 부모님의 하나님
나의 목사님의 하나님
나의 교회의 하나님도 좋지만,
나의 하나님을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내가 주님의 종이어서 기쁩니다.
네가 나의 친구여서 기쁘다.
내가 주님의 양이라서 기쁩니다.
네가 나의 아들이라서 기쁘다
이렇게 우리의 대화는 동문서답입니다.

내가 얼마나 작은지 알아야
하나님이 얼마나 크신지
알게 되더라구요.

하나님이 얼마나...
광대하신 분인지
실제적으로 다가오지 않아서
하나님을 별로 대단하게 생각지 안았던적이 있습니다.
천지를 창조하셨나보다,
인간을 만드셨나보다,
살아 계신가보다,
그저 그랬나봅니다

내가 얼마나 보잘 것 없이 작은 존재인지
또 얼마나 미약하고 연약한 존재인지
얼마나 속 좁고 나쁜 놈인지
좀 알고 나니까

하나님이 얼바나 크고 광대하신지
그리고 얼마나 깊고 찬란하신지
얼마나 적극적이며 주도적이신지
알게 되더군요.

아주 조금이나마 말이죠.

그렇지만 같은 방식으로 더는 알아가지 않았으면 합니다.
내가 보잘 것 없는 존재라는 것을 아는 것이
썩 유쾌한 과정은 아니거든요.

하지만 주님
전 이렇게 연약한걸요...

그래도 내가 널 쓰고 싶다
너만 OK만하면 돼.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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