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quare14_green.gif 추수감사절의 변덕
 조회수 : 296 / 등록일 : 2013년11월17일 / 글쓴이 (E-mail) : ysgardenb

추수감사절의 변덕

1년에 한번씩 찾아오는 추수감사절을 생각하면서 어렸을때
머리에 화관을 쓰고 노래를 부르며 율동도 한적이 새삼 생각난다.
부모님의 입마른정도의 칭찬과 교인들의 사랑속에서 누깔사탕도 한입물고 신바람나서 친구들과 손잡고 놀던 모습이 선하다.
어느듯 칠십이넘어서 교회아이들의 재롱잔치에 공연히 마음이 울렁거리고 눈물이 앞을 가린다.
어느새 칠십이 넘어서 재롱도 못부리고 음식만 입으로 꾸겨넣는 가련하고 치근한 본인이 왜 그리도 미운지 모르겠다.
정말 알수없는 질투와 소외감이 가슴을 마구 꼬집어서 하염없이 눈물만 나온다.
인생이란 다 그런데 그것을 왜 참아 넘기지 못하는지 아직도 납득이 안간다.
죽을 날이 가까워서 그러는지 모두가 서운하고 그리움이 남는 아픔만 자꾸자꾸 마음을 쓰라리게 한다.
하나님 이 모진 마음을 참아 쓰다듬어 주세요
아직도 철이 덜 났나봅니다.



guswn8234
하나님 아버지 오늘 일을 잘못을 했어요 앞으로 모든일을 열심히하겠습니다.
저를 용서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2013-12-17)    
로그인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이전 [문영] 가네 가네
▽다음 [문영] 오며가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