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는 나도 한가닥 하는 예쁘고 정상적인 합창단이었다. 70이 넘어서 실버합창단에 가입하고 아무리 모냥을 낼려고 해도 왜 그렇게 배는 나오는지 나도 알수 없다. 오늘 합창단 단복을 마춘다고 해서 아침부터 굶고 배를 안나오게 하느라 힘을 주고 애를 써도 막무가내다. 양장점 아주머니가 ""너무 작게 하면 힘들어요 나오는 배는 어쩔수가 없네요? 작으만치 39인지 . . .?!"" 나는 한숨소리를 죽이면 38인지로 하면 않될까요? 모두 한바탕 웃음으로 끝이났다.
사람은 늙으면 늙을수록 예뻐보인다고 하는 작은 소망이 가슴에 서린다.목소리도 톤이 낮아져 앨토를 하고 있다. 이 안타까운 노인의 마음을 누가 알아줄까? 내 동생이 누나 요지음 맛사지를 하나요? 아주 날씬하고 예뻐보이네요 . . . .!? 칭찬인지 욕을 하는건지 싫지 않는 말에 희죽이 웃었다. 그리고 손 거울을 살짝 보았다.